WCN(대표 송효숙)과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의 공동 주관으로 8월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DIOA(디오아, Daegu International Opera Awards) 대구 국제 오페라 어워즈 오디션 트레이닝이 8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WCN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글로벌 문화 기획사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함께 DIOA를 이끌어 오고 있다. WCN 송효숙 대표는 “언제까지 코로나19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대구 국제 오페라 어워즈가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에게 기회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럽 최고의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성장하며 그 길에 WCN이 항상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구 국제 오페라 어워즈는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전 세계 오페라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과 미주지역 최고의 극장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국내외 오페라 관계자들과 젊은 성악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오페라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미뤄진 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럽 최고의 극장인 도이체오퍼 베를린, 빈 슈타츠오퍼, 쾰른 오페라 하우스, 드레스덴 젬퍼오퍼, 도르트문트, 뫼어비쉬 페스티벌, LA 오페라하우스의 극장장 및 예술 감독의 참가해 총 160번이 넘는 오디션을 통해 19명의 젊은 성악가들이 최종 오디션의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최종 오디션으로 향하는 19명의 젊은 성악가들 중의 2명의 성악가는 WCN 소속 장학생으로 선발돼 세계적인 극장으로 손꼽히는 빈 슈타츠오퍼와 베를린 도이체오퍼의 2021/22 시즌에 데뷔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베를린 도이체오퍼의 예술감독 크리스토프 조이페를레 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오디션이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오디션 트레이닝을 통해 좋은 성악가들을 만났으며, 이번 최종 오디션을 통해 도이체오퍼에 데뷔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 여러 극장들과의 오랜 협력을 통한 신뢰관계, 그동안 한국과 유럽의 오페라 교류의 조력자로서의 명성을 기반으로 코로나19라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던 WCN은 향후 성악뿐만 아니라 연출, 디자인 등 오페라 제작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로 관심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문의사항은 WCN(www.wcn.co.at)으로 하면 된다.
더블유씨엔코리아 개요
WCN(World Culture Networks, 더블유씨엔)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하여 가치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됐으며, 유럽의 심장,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 본사를 두고 있다. WCN은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WCN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의 공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을 초빙해 차별화된 공연기획의 장을 펼쳐왔으며 한국의 재능있는 신인음악가들을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음악가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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